[응급처치] 손가락 절단 시 응급처치 방법

손가락 절단 시 응급처치 방법

 

1. 지혈

 

 

우선 손가락이 절단되면 피가 분수처럼 솟구치게 됩니다. 동맥이 절단 되었기 때문인데요. 우선 지혈을 해야합니다. 절단부위를 생리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간단히 씻어낸 후 최대한 빠르게 천이나 거즈, 수건, 압박붕대 등을 찾아 절단 부위를 감싸고 5분 가량 꾹 눌러주시고 어느정도 지혈이 됐다 싶으면 꽉 묶어주세요. 혹여나 지혈제를 사용 해 빠르게 지혈하면 안되나?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절단 부위에 지혈제를 사용하면 잘린 손가락 봉합 수술에 방해가 된다고 하니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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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절단 된 부위 손가락 확보, 세척 및 보관

 

 

지혈이 될 때 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최대한 지혈을 하면서 절단된 손가락을 빠르게 찾아야 합니다. 절단부위가 더러운 곳에 닿기라도 하면 봉합 시 다친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니 빠르게 찾아 확보합니다. 이 후 생리식염수가 있으면 식염수로 씻어내면 좋겠지만 없다면 수돗물로 겉에 붙어있는 흙이나 모래, 더러운 이물질 들을 가볍게 헹궈 씻어내세요.

 

 

그렇게 확보한 손가락은 최대한 차갑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다고 얼음이 담긴 통에 직접 손가락을 넣어버리면 잘린 손가락이 동상에 걸려 피부나 세포 조직이 상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천이나 거즈에 감싼 후 반드시 비닐봉지 등으로 밀봉시킨 후 얼음물에 담아 보관해 줍니다. 보관 온도는 4도씨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위급한 상황에 온도계를 찾고 재고 할 수 없으니, 간단하게 온도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얼음과 물을 1:1 비율로 담는다면 대략적인 온도가 4도씨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얼음물을 만들어 천과 비닐로 밀봉 된 손가락을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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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접합 수술이 가능한 병원 찾기

 

급하다고 아무 병원이나 가면 봉합수술을 할 수 없을수도 있으니, 주변에 큰 병원이 없다면 수지접합 수술이 가능한 수지접합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가까운 접합 전문 병원이 있는지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거나, 빠르게 119에 연락 해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